패치워크 쿠션 만들기
오래 전 부터 만들고 싶었다.
바느질을 한다고 집을 잔뜩 어지럽혀 놓았는데
무언가 눈에 띄는 것이 없어
흔적이라도 남겨야 겠다는 생각으로
쿠션을 만들기로 했다.
새로운 시도로 아플리케가 들어간
쿠션을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어떤 도안을 넣어야할지 계속 망설이며
하루 하루 미루기만 하다가
그냥 패치로만 하기로 하고 시작을 하니
속도가 붙어 셋트로 두개를 만들었다.
나란히 올려 놓으니
뿌듯하기도 하고
가운데 부분에 아플리케를 넣었으면
더욱 좋았겠다는 생각에
아쉽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