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요즘 바느질을 한다는 것을 안
이곳 이웃 아줌마 도나가
자기에게 재봉틀이 있는데 한번 써 보라고
어제 자기 남편과 둘이 낑낑대고 들고 왔다.
사실 나도 손바느질만 하다보니
재봉틀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터라
반갑기는 했는데
이것이 한눈에 보아도 낡고 오래된
그야말로 앤틱 싱거 재봉틀이다.
이곳 이웃 아줌마 도나가
자기에게 재봉틀이 있는데 한번 써 보라고
어제 자기 남편과 둘이 낑낑대고 들고 왔다.
사실 나도 손바느질만 하다보니
재봉틀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터라
반갑기는 했는데
이것이 한눈에 보아도 낡고 오래된
그야말로 앤틱 싱거 재봉틀이다.
내가 부탁도 하지 않았는데
어제 저녁 도나와 그의 남편이
이 무거운 재봉틀을 가져온 까닭은
어려운 살림에 이것이라도
팔아보았으면 하는 속마음이 있었던 것이었다.
그런데 기특하게도 이 재봉틀이 아직까지 작동이 된다는 것이다.
남편과 내가 약간 혼동스러운 가운데
이 재봉틀의 만든 연대를 알아보니
1919년대에 만들어진 F로 시작된 시리얼 넘버가 있다.
난 그저 몇가지 기능이 있는 전기 재봉틀이면 족하겠는데
앤틱 물건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는 것도 아닌데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또 산다면 얼마를 주어야하나?
갑자기 난감해 진다.
어제 저녁 도나와 그의 남편이
이 무거운 재봉틀을 가져온 까닭은
어려운 살림에 이것이라도
팔아보았으면 하는 속마음이 있었던 것이었다.
그런데 기특하게도 이 재봉틀이 아직까지 작동이 된다는 것이다.
남편과 내가 약간 혼동스러운 가운데
이 재봉틀의 만든 연대를 알아보니
1919년대에 만들어진 F로 시작된 시리얼 넘버가 있다.
난 그저 몇가지 기능이 있는 전기 재봉틀이면 족하겠는데
앤틱 물건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는 것도 아닌데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또 산다면 얼마를 주어야하나?
갑자기 난감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