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마을 아이들 거의 모두가 피부병을 갖고 있습니다.
한집에 (집이라고 표현하기 조차 민망한) 여러 세대가 함께 살고 있고
더우기 집집 마다 수도가 있는 것이 아니라서 씻는 문제가 시급합니다.
몸을 씻는 것은 물론이고 밥을 하거나 빨래를 하려면
동네 다른 집으로 물동이에 물을 길어 다녀야 합니다.
화장실은 동네 공동변소 하나가 있을 뿐
급한 볼일 들은 다들 어디서 해결하는지 ...
동네 앞에 펼쳐진 바다는
아이들의 유일한 놀이터입니다.
그러나 그곳도 온갖 쓰레기 더미로 쌓여있어 안전하지 못합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은 눈병을 달고 살고 온몸에는 피부병으로
긁어 피가나고 곪고 여기 저기 딱지가 져있습니다.
이곳 주민들은 우리를 자기 집으로 자주 부릅니다.
가서 보면 한집에 다섯명도 앉을 수 없을 만큼 좁습니다.
우리 한국 사람의 정서로 봤을 때 그런 환경이면
초대는 커녕 오히려 누가 와서 볼까봐 피하게 되는데
전혀 주저함이 없이 들어와 앉으라고 합니다.
바닥은 그냥 흙 바닥에 커다란 비닐을 깔고 나무조각으로 벽을 만들어
비가 오는 날은 다들 쪼그리고 밤을 지샌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그런 습기가 올라오는 곳에서 잠을 자니 늘 기관지가 좋지않아
기침 가래가 끊이지 않습니다.
가서 보면 한집에 다섯명도 앉을 수 없을 만큼 좁습니다.
우리 한국 사람의 정서로 봤을 때 그런 환경이면
초대는 커녕 오히려 누가 와서 볼까봐 피하게 되는데
전혀 주저함이 없이 들어와 앉으라고 합니다.
바닥은 그냥 흙 바닥에 커다란 비닐을 깔고 나무조각으로 벽을 만들어
비가 오는 날은 다들 쪼그리고 밤을 지샌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그런 습기가 올라오는 곳에서 잠을 자니 늘 기관지가 좋지않아
기침 가래가 끊이지 않습니다.
피부 연고제와 안약, 구충제등을 구해와서
공급을 해 주었지만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아니라 참 안타깝습니다.
마을 곳곳에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시설을 하고
화장실을 몇개 만이라도 더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휴우~
.
.
.
그래도 아이들은 여전히 밝습니다.
공급을 해 주었지만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아니라 참 안타깝습니다.
마을 곳곳에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시설을 하고
화장실을 몇개 만이라도 더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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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이들은 여전히 밝습니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말라기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