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은 요란하나
이 세상은 요란하나 내 마음은 늘 편하다
구주의 뜻 준행하니 참 기쁜 복 내 것 일세.
이 세상은 늘 변하고 험악한 일 참 많으나
주 은혜만 생각하니 참 기쁜 복 내 것 일세.
육신의 눈 못 볼 때에 신령한 눈 곧 밝히사
저 천성 문 보게 하니 참 기쁜 복 내 것 일세.
내 마음과 내 영혼이 모든 욕심 다 버리고
주 은혜로 성결하니 참 기쁜 복 내 것 일세.
이 육신의 복락 보다 신령한 복 더 좋으니
내 맘과 뜻 다 합하여 저 천성만 향해 가네.
(찬송가 475장)
새벽 예배를 마치고 나올 때면 자연스럽게
이 찬송을 부르게 됩니다.
잘 불려지지 않는 찬송가 이지만
내가 참 좋아하는 찬송이고
이 찬송의 가사 처럼 내 삶이 이러한 고백으로 채워지기를 원하는 마음에
자주 부르며 은혜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