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월 하고도 하순을 넘어 4월이 가까워지고 있네요.
여기 저기서 봄소식을 알리는 글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는데
정작 이곳은 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는 그야말로 이곳 사람들이 말하는
여름이 오고 있답니다.
몇년을 이곳에서 지나는 동안 사 계절이 언제나 여름이라
더운 여름과 더 더운 여름을 구별하기가 어려웠는데
이제서야 왜 여름 방학이 3월 말부터 시작되는지 알것 같답니다.
정말 덥네요.
여기 저기서 봄소식을 알리는 글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는데
정작 이곳은 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는 그야말로 이곳 사람들이 말하는
여름이 오고 있답니다.
몇년을 이곳에서 지나는 동안 사 계절이 언제나 여름이라
더운 여름과 더 더운 여름을 구별하기가 어려웠는데
이제서야 왜 여름 방학이 3월 말부터 시작되는지 알것 같답니다.
정말 덥네요.
음~
저는 요즘 이곳의 언어 공부를 배우러 열심히 다니고 있답니다.
체계적으로 제대로 배워야겠기에 시간을 내고 돈을 들여
거의 수험생 수준으로 언어에 열중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공부에 열중해 본지가 언제였는지 가물 가물하답니다.
그래도 얼마나 흥미가 있는지 ...
이곳 말을 유창하게 구사할 그날을 기대하며
아침마다 시꺼면 연기를 품어내는 지프니를 두번 갈아타고
약 한시간 거리의 학교를 즐거운 마음으로 다니고 있답니다.
저는 요즘 이곳의 언어 공부를 배우러 열심히 다니고 있답니다.
체계적으로 제대로 배워야겠기에 시간을 내고 돈을 들여
거의 수험생 수준으로 언어에 열중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공부에 열중해 본지가 언제였는지 가물 가물하답니다.
그래도 얼마나 흥미가 있는지 ...
이곳 말을 유창하게 구사할 그날을 기대하며
아침마다 시꺼면 연기를 품어내는 지프니를 두번 갈아타고
약 한시간 거리의 학교를 즐거운 마음으로 다니고 있답니다.
이 학교는 원래 카톨릭의 포교를 위해 외국인 카톨릭 신부와 수녀의
언어를 돕는 곳이라고 합니다.
자체적으로 문법을 정리 해 만들어서 외국인에게 맞는 맞춤 언어 학교이지요.
100여곳의 이러한 기관이 있었다는데 점점 줄어들어 이제는 필리핀 전체에
두 곳 밖에 없다고 해요.
세월이 가면서.
신부, 수녀가 되겠다는 사람이 그만큼 줄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런 저런 이유로 인해
기독교인인 저도 이곳에서 배울 수있는 기회가 되었나 봅니다.
필리핀의 국어는 따갈로그어 이지만
사실 비사야를 쓰는 인구가 더 많다고 합니다.
국민의 24%가 비사야를 쓰고 17%만이 따갈로그를 쓰고
나머지는 또 다른 지역 언어를 쓴다고 해요.
마닐라가 있는 지역이 아무래도 여러모로 영향력이 있는 곳이라
따갈로그어가 국어가 되었다고 하는데
아직도 이에대한 논쟁이 있다고 하네요.
비사야를 배우기 위해 책을 구해보려 애를 썼는데
이곳에서 가장 큰 서점에서 조차
성경을 제외한 다른 어떤 책도 비사야로 출간된 책이 없다면 믿으시겠어요?
문법 책이 없이 그냥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어렴풋이
짐작으로 알아내야하는 것이 보통 어럽지가 않더라구요.
도시에서는 영어가 통해서 그다지 큰 불편이 없지만 지방으로 갈수록 대화에 장벽이
너무도 커서 서로 이해가 되지 않으면 그냥 바라보며 웃기만 한답니다. ㅎㅎ
아뭏튼 여러분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창 11:1)